국제

튀르키예서 2주 만에 또 6.4 규모 지진...3명 사망 300여명 부상

2023.02.21 오전 06:16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4만7천여 명의 생명을 앗아간 지진이 일어난 지 2주일 만에 규모 6이 넘는 여진이 발생해 300여 명의 추가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는 현지시간 20일 오후 5시쯤 튀르키예 안타키아 서남서쪽 16km에서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의 보도를 보면 이로 인해 튀르키예 안타키아와 시리아 서북부 알레포에 등지에서 건물 여러 채가 붕괴하면서 매몰자가 발생해 3명이 숨지는 등 30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로이터는 이번 지진의 진동이 이집트와 레바논까지 느껴졌다는 증언을 전했습니다.

튀르키예에서는 지난 6일 규모 7.8과 7.5 강진이 강타한 이후 여진만 6천 회가 넘었고, 이들 중 1차례는 규모 6.6에 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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