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7차 핵실험을 강행할 경우 미국 정부가 예고한 대로 강력히 대응해야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큰 실책이 될 것이라는 전문가 주장이 나왔습니다.
미 국무부 정보조사국 동북아국 국장을 지낸 로버트 칼린 스팀슨센터 연구원은 화상 세미나에서 북한이 7차 핵실험에 나설 경우 불지옥을 맛보게 해줘야 하며 만약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매우 바보 같아 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칼린 연구원은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이 태평양으로 발사될 때 미국 대응을 우려한다며 중국 정찰풍선보다 훨씬 일관성이 떨어지게 대응할 가능성이 있어 여기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중국과 러시아가 동조하지 않는 상황에서 대북 제재를 그대로 유지할 필요가 있느냐면서 인권 문제에만 집중해 이에 대한 북한 반응을 지켜보는 것도 방법이라고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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