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中, 사우디에 첫 위안화 대출...'달러 패권' 도전

2023.03.15 오후 08:20
중국이 중동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에 처음으로 위안화 대출을 해주면서 달러 패권에 또다시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중국 수출입은행은 사우디 국영은행과 첫 위안화 대출 협력을 성공적으로 실행했다며 "대출 자금은 양국 무역 관련 자금 수요를 충족하는 데 우선적으로 쓰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위안화 대출은 시진핑 주석이 지난해 12월 사우디를 방문했을 때 체결한 '전면적 전략 동반자 관계 협정'을 이행한 것으로 구체적 대출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당시 시 주석은 석유·가스 무역에 대해 위안화를 결제를 중점 협력 사항으로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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