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대통령은 현지시간 13일 자국 전쟁 담당 매체 등과 가진 간담회에서 흑해 곡물 협정의 탈퇴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러시아는 지난해 7월 22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유엔과 튀르키예의 중재로 전쟁 중에도 흑해를 통해 곡물 및 비료를 수출할 수 있도록 협정을 맺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이 협정을 통해 우크라이나가 곡물 수출로 외화를 벌어들이고 협정으로 지정된 해로를 수상 드론 공격에 활용하고 있지만, 러시아 곡물 수출 자유화에 대해선 아무런 조치가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조만간 아프리카 지도자를 초청해 흑해 곡물 협정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며 최빈국에 곡물을 무상으로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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