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교전 재개 이틀째 400곳 공습...하마스 "240명 숨져"

2023.12.02 오후 10:22
이스라엘은 하마스와의 일시 휴전이 종료된 뒤 이틀째인 2일에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대한 대대적인 공습을 이어갔습니다.

현지 일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전날 오전 7시 교전이 재개된 후 이날 오전까지 만 하루 동안 가자지구 전역에 걸쳐 400개의 목표물을 공습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하마스 지도부 일부가 은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칸유니스에서만 50개 목표물을 공격하는 등 남부 지역을 광범위하게 타격했습니다.

AFP 통신은 이날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치명적 공습을 가하면서 가자지구에서 잿빛 연기가 올라왔다고 보도했습니다.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정부는 휴전이 깨진 이후 팔레스타인 영토에서 240명이 사망했으며, 540명이 부상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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