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테네시주 일대에 토네이도가 덮쳐 6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다쳤습니다.
테네시주 중부 몽고메리 카운티에서 현지시간 9일 토네이도가 발생해 어린이를 포함해 3명이 사망하고 내슈빌 교외에서도 3명이 숨졌다고 현지 당국이 밝혔습니다.
내슈빌 교외 지역 사망자 중 한 명은 토네이도 상륙 당시 이동식 주택에 머물다 변을 당했습니다.
강력한 토네이도에 이 이동식 주택이 날아가며 또 다른 주택을 덮쳐 집 안에 있던 엄마와 두 살배기 아기까지 숨졌습니다.
몽고메리 카운티에서만 토네이도로 부상을 입은 20여 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구조대원들은 "아직 수색과 구조가 진행되고 있다"면서 주민들에게 도로에서 멀리 떨어질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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