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은 최신 대규모 언어모델(LLM) '제미나이'를 탑재한 인공지능(AI) 챗봇 '바드'의 이용 가능 언어와 지역을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구글은 현지시간 1일부터 한국어를 비롯한 40여 개 언어와 230여 개 국가 및 지역에서 '제미나이 프로'가 탑재된 바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확대된 언어에 프랑스어, 독일어, 일본어, 중국어 등도 포함됐습니다.
바드는 지난해 170개 이상 국가 및 지역에서 영어로만 제공돼왔습니다.
'제미나이'는 구글이 지난해 12월 발표한 자체 최신 LLM로, 머신러닝(기계 학습) 규모에 따라 울트라, 프로, 나노 등 3개 모델로 나뉩니다.
구글은 제미나이 프로 탑재로 바드가 더욱 심화한 이해와 추론, 요약 등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바드의 대답은 구글 검색과 연계돼 답변 하단의 'G' 를 클릭하면 바드가 구글 검색을 사용해 대답과 유사하거나 다를 가능성이 있는 콘텐츠를 찾아줍니다.
이미지 생성 기능도 추가됐는데, 구글의 최신 이미지 생성 도구인 '이마젠 2' 모델을 기반으로 하되 영어 버전에 우선 탑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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