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군 사망' 보복 준비하는 美 '이란 드론' 관련 제재

2024.02.03 오전 02:55
친이란 민병대의 드론 공격으로 최극 요르단 주둔 장명 3명을 잃은 미국이 이란의 드론 생산에 부품을 공급한 단체들을 제재했습니다.

미 재무부는 이란의 미사일·드론 프로그램에 부품 등을 공급한 비밀 네트워크 단속의 일환으로 홍콩의 'FY 인터네셔널 트레이딩'과 이란의 NSMI 등 4개 법인을 제재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재무부는 성명에서 미군을 겨냥하는 드론 등 선진 재래식 무기 확산은 지역 안보에 핵심적 위협이라며 이번 제재를 미군 3명의 목숨을 앗아간 드론 공격과 연결 지었습니다.

재무부는 또 이들 무기 시스템에 부품을 제공하는 불법적인 조달 네트워크를 교란하기 위해 모든 도구를 사용하는 데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시리아 국경과 가까운 요르단 북부 미군 주둔지 타워 22가 지난달 27일 친이란 민병대 드론 공격을 받아 미군 3명이 숨지고 40명 이상이 부상 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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