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연례 정치 행사로 두 가지 회의를 뜻하는 '양회(兩會)'가 오늘(4일) 개막합니다.
양회는 먼저 국정자문기구인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가 오늘 오후 개막해 1주일가량 진행됩니다.
하이라이트는 내일(5일) 국회 격인 전국인민대표대회 개막식에서 첫 정부 업무보고에 나서는 리창 총리가 올해도 5% 성장 목표를 고수하느냐입니다.
경기침체 속에 해외에선 4%대 성장에 그칠 거란 전망이 나오는 만큼 그에 걸맞은 부양책을 함께 제시해야 합니다.
저출산과 고령화 해법도 주요 화두인데, 1978년 도입된 산아제한 정책의 완전 폐지와 은퇴연령을 65세로 연장하는 방안이 논의됩니다.
또 온건파로 분류되는 류젠차오 대외연락부장이 새 외교부장에 임명될 경우 중국의 강경 외교 노선인 '전랑외교'의 변화도 예상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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