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박 미국 국무부 대북고위관리는 한국의 4월 총선과 미국의 11월 대선을 앞두고 북한의 임박한 공격 징후는 전혀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박 고위관리는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 팟캐스트에서 북한은 자신들의 정치 또는 기술적 필요에 맞춰 도발 행위에 대한 이유를 만들어 왔다며 극초음속 미사일과 핵잠수함 등 신무기를 개발하고 선보였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은 실행 목록에 따라 무기 역량을 개발하고 실험하고 있다며 우리는 이 모든 개발에 매우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 고위관리는 그럼에도 전쟁의 벼랑 끝에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며 가까운 시기 북한이 공격에 나설 어떤 징후나 증거도 갖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물밑 '회색지대'에 속하는 행위들을 항상 주시하고 있다며 가장 우려스러운 것은 미사일과 무기 체계 실험에 동반되는 언사라고 지적했습니다.
박 고위관리는 김정은은 지난해 통일과 관련해 한국을 자신들의 주적으로 지목했다며 이는 북한의 오랜 통일에 대한 입장과는 다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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