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 측 휴전안에 만족하지 못하지만 계속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로이터와 AFP 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하마스는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 측 휴전안을 '비협조적'이라고 표현하면서 "팔레스타인의 요구에 부합하지 않지만 계속 제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대표단은 지난 주말부터 이집트 카이로에서 미국, 카타르, 이집트의 중재로 휴전·인질 교환 협상을 벌여왔습니다.
이번 협상에서는 이슬람 금식성월 라마단 이후 이어지는 명절인 '이드 알 피트르'를 기점으로 6주간 휴전, 인질과 팔레스타인 수감자의 교환 등이 논의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때 협상에 진전이 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지만 하마스는 외신에 이스라엘 측 제안을 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도 가자지구 최남단 라파 공격 일정을 확정했다고 말하는 등 양측이 여전히 대치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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