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친중' 두테르테, '미국과 협력' 필리핀 대통령 비난

2024.04.12 오후 10:28
미국과 일본, 필리핀이 정상회의를 열어 중국에 대응하는 3국 협력 방위를 강화하기로 한 가운데 친중 성향의 로드리고 두테르테 전 필리핀 대통령이 현 대통령을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두테르테 전 대통령은 중국 관영 매체인 글로벌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이 남중국해를 둘러싼 중국과 필리핀의 긴장을 부추기고 있으며,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은 미국이 시키는 대로 따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두테르테 전 대통령은 이어, 마르코스 대통령 재임 기간에는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과 관련해 중국과의 대화가 활발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대통령 시절 자신이 남중국해 암초와 관련해 중국과 비밀합의를 맺었다는 폭로에 대해서는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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