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대표단이 이집트 카이로에서 중재국들과 휴전안을 논의하고 있는 가운데,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신경전을 이어갔습니다.
오사마 함단 하마스 대변인은 알자지라와의 통화에서 라파를 공격하겠다는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발언은 휴전은 없다는 뜻이라며, 미국과 이스라엘은 휴전에 관한 입장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익명을 요구한 이스라엘 고위 당국자는 하마스가 영구 휴전을 고집하고 있어 협상 타결이 난항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고 AFP가 보도했습니다.
신화통신은 하마스가 이스라엘과 단계적인 완전 휴전에 합의할 것이라며, 대표단이 중재자들과 휴전안을 최종 조율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아직 협상단을 카이로에 파견하지 않은 가운데, 이스라엘의 대표단 파견 여부가 휴전 협상 진전 상황을 보여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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