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와 과테말라 접경 지역에서 규모 6.4 지진이 발생해 산사태가 발생하고 일부 건물이 무너졌습니다.
AP 통신은 현지 시간으로 12일 새벽 5시 40분쯤 멕시코 국경 도시 수치아테에서 서남서쪽으로 16㎞ 떨어진 태평양 연안 앞바다에서 규모 6.4 지진이 발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지질조사국은 지진의 규모는 6.4, 깊이는 75킬로미터였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다행히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국경 근처 산 곳곳에서 산사태가 발생하고 과테말라 일부에서 건물에 금이 가거나 무너졌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주민들은 당시 강한 진동을 느꼈고 지진 경보를 듣고 잠에서 깼다며 지진 발생 30초 전에 경보가 울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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