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다음 달 3일 자정 전에 위성을 발사하겠다고 일본에 통보했습니다.
일본 해상보안청은 북한이 메일을 통해 오늘 새벽 0시부터 다음 달 4일 0시까지 인공위성을 발사하겠다는 통보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통보는 오늘 한일중 정상회의가 예정된 가운데 이루어졌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는 오늘 서울에서 제9차 한일중 정상회의를 열고 3국의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북한은 통보에서 로켓 잔해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해상 위험 구역으로 한반도 서쪽과 필리핀 루손 섬 동쪽의 두 곳 등 3곳을 지정했다고 일본 해상보안청은 밝혔습니다.
앞서 북한은 지난해 11월 정찰 위성을 발사했으며 올해 3기를 더 발사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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