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크라이나 제2도시인 하르키우가, 러시아로부터 집중 공격을 받고 있습니다.
급기야는 민간인이 오가는 한 대형 상점에 유도 폭탄이 떨어지면서 민간인 사망자만 10명이 넘었는데요.
우크라이나는 명백한 테러라고 비난했습니다.
당시 상황이 담긴 CCTV 영상 함께 보시죠.
한적해 보이는 마트, 남녀가 손을 잡고 지나가는데, 갑자기 큰 충격과 함께 화면이 흔들립니다.
화염도 치솟는데요.
다른 곳에서 찍힌 영상도 마찬가지.
곳곳에서 번쩍이는 불빛과 함께 화면이 흔들리고, 충격으로 내부가 아수라장이 되고 맙니다.
우크라이나 하르키우에 있는 한 대형마트 내부 CCTV 모습입니다.
러시아 공습이 급기야는 민간인들이 오가는 지역으로도 여파가 미친 건데요.
충격이 한 번이 아니라 여러 번 잇따르면서,
내부 전체가 무너져 내리는 모습입니다.
갑작스런 폭발에 시민들은 아무런 대응조차 하지 못합니다.
폭격이 있었던 시점은 현지시간으로 25일로 파악됩니다.
당시 매장에만 200여 명이 넘는 민간인 등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사망자, 현재까지 모두 16명입니다.
이 상점은 가정용 건축자재와 공구를 파는 곳인데,
봄철이라 자재를 사러 나온 시민들이 많았다고 하는데요.
한적한 토요일 낮이라 특히 인명 피해가 컸습니다.
구조대원들이 잿더미 속에서 시신을 수습하고 있는 모습 볼 수 있겠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이를 두고 민간인을 대상으로 한 명백한 테러라며 러시아를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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