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퀸즈 동물원에 귀여운 아기곰 세 마리가 등장해 인기를 끌었습니다.
퀸즈 동물원은 현지 시간 3일, 올해 1월 3일 이 동물원에서 태어난 새끼 안데스 곰 수컷 두 마리와 암컷 한 마리 등 세 마리를 공개했습니다.
동물원은 아기 안데스 곰 세 마리가 태어날 때부터 어미 곰의 보살핌을 받아왔으며, 새끼들이 이제 야외로 나갈 수 있는 나이가 돼 일반에 공개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1995년 이후 퀸즈 동물원에서 태어난 안데스 곰은 모두 8마리가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안경곰이라고도 부르는 안데스 곰은 몸길이가 1.5~2미터에 달하고, 남미에서 발견되는 유일한 곰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안데스 곰이 다른 곰과 다른 점은 눈과 입 주변, 가슴 주위에 흰색에서 크림색으로 변하는 무늬가 있다는 것입니다.
안데스 곰은 나무에 둥지를 틀고 먹고 자는 수목성 동물입니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은 안데스 곰의 개체 수가 감소함에 따라 현재 야생에 생존하는 곰의 수가 18,000마리 미만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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