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본·필리핀 상호파병 협정에 중국 "지역 평화 해쳐"

2024.07.08 오후 07:57
일본과 필리핀이 서로 파병을 쉽게 하는 협정을 맺자 중국은 지역 평화와 안정을 해쳐선 안 된다며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국가 간 교류·협력은 제3국을 겨냥하거나 제3국의 이익을 해쳐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은 필리핀을 포함한 동남아 국가 침략과 식민 통치에 대한 엄중한 죄책이 있다"며 "진지하게 침략 역사를 반성하고, 군사 안보 영역에서 언행에 신중해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다만, 일본과 필리핀의 협정이 중국을 겨냥한 것이라고 보느냐는 질문엔 "아태 지역에 진영 대결을 도발하고 신냉전을 조장하는 작은 울타리는 불필요하다"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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