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지난달 그리스 산불 지난해보다 2.4배 ↑

2024.07.09 오전 01:04
지난달 그리스에서 발생한 산불 건수가 지난해보다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AFP 통신에 따르면 파블로스 마리나키스 그리스 정부 대변인은 현지시간 8일 지난달 산불 건수가 1,281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 533건에 비해 2.4배로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그리스 일간지 카티메리니는 아테네 국립천문대 자료를 인용해 지난달 산불 피해 면적이 9,800㏊로 2010년 이후 평균 면적보다 5배나 많았다고 전했습니다.

지난달 그리스에서는 폭염, 강풍, 가뭄 속에 아테네와 에게해 동북부의 키오스섬을 중심으로 크고 작은 산불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그리스와 같은 지중해 국가에서 산불은 매년 여름철 자주 발생하지만 최근 몇 년간 상황이 악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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