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가 중국산 전기차에 100%, 알루미늄과 철강에 25%의 신규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정통한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캐나다의 이번 조치는 중국산 전기차 추가 관세 부과를 예고한 미국, 유럽연합 등 서방 동맹국들과 보조를 맞추기 위한 조치로 해석됩니다.
크리스티아 프리랜드 재무장관은 지난 6월 중국의 국가 주도적 자동차산업 정책으로 자국 업체들이 불공정한 경쟁에 직면해있다며 관세 부과를 예고했습니다.
캐나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중국산 전기차 수입은 2022년 1억 캐나다 달러, 우리 돈 982억 원에서 지난해 22억 캐나다 달러, 우리 돈 2조 천600억 원 수준으로 20배 넘게 급증했습니다.
앞서 유럽연합은 오는 11월께부터 중국산 전기차에 대해 최고 46.3%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고 미국도 관세를 25%에서 100%로 인상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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