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 베네수엘라 대법원장 등 관리 추가 제재

2024.09.13 오전 01:21
미국이 베네수엘라 대선 부정 의혹과 관련해 니콜라스 마두로 정부 핵심 관리들을 추가로 제재했습니다.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은 현지시간 12일 베네수엘라 대법원장을 비롯한 법관, 선거관리위원회 직원, 검사, 군 장성, 정보기관 '세빈'(SEBIN) 요원 등 16명을 제재 대상에 올렸다고 밝혔습니다.

월리 아데예모 재무부 부장관은 홈페이지 보도자료에서 "16명은 마두로의 불법 사기 승리 주장과 선거 이후 표현의 자유를 잔인하게 막는 데 관여했다"며 "미 행정부는 마두로와 그 측근들에게 이에 대한 책임을 묻기 위해 우리의 도구를 계속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 재무부는 현재까지 베네수엘라를 상대로 개인 140여 명과 법인 100곳 이상을 제재했습니다.

여기에는 마두로 대통령, 타레크 윌리암 사브 검찰총장, 블라디미르 파드리노 로페스 국방부 장관, 엘비스 아모로소 선관위원장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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