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투신하려는 여성 구조해 안아준 남성...알고 보니 전설의 록스타 [앵커리포트]

2024.09.13 오후 03:34
다리 난간 바깥쪽에 한 여성이 위태롭게 서 있습니다.

행인들이 곁눈질하며 지나가는 가운데, 두 사람이 천천히 다가오는데요.

들고 있던 소지품을 바닥에 내려놓고 본격적으로 다가가 대화를 시도합니다.

1분여 대화 끝에 두 사람은 여성을 난간 안쪽으로 끌어올리고요.

꼭 껴안아줍니다.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의 한 보행교 CCTV에 포착된 장면인데요.

투신 직전의 여성을 침착하게 구해 낸 이 남성, 전설적인 록스타 존 본 조비입니다.

당시 본 조비는 다리에서 뮤직비디오를 촬영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본 조비는 2006년부터 JBJ 소울 재단을 설립해 노숙자 등을 돕고 있고, 위기에 처한 사람들과 대화하는 방법도 훈련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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