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에 본사를 둔 아랍권 위성방송 알자지라는 이스라엘군이 자사의 요르단 강 서안지구 지국을 폐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현지 시각 오늘(22일) 이른 오전, 완전 무장한 병력이 라말라에 있는 알자지라 사무실을 둘러싼 가운데 45일간의 지국 폐쇄 명령을 전달했습니다.
이스라엘은 법원 결정이라는 것 외에 구체적인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고 알자지라는 전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앞서 지난 5월에는 알자지라의 이스라엘 지국을 폐쇄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알자지라를 테러리스트 방송이라고 비난하며 가자지구 전쟁 등을 편파적으로 보도해 국가 안보에 해를 끼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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