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과 메타가 유럽연합 AI법 준수를 위한 자발적 준수 협약에 불참했습니다.
EU 집행위원회가 현지 시간 25일 공식 발표한 AI 협약 참여 기업 명단을 보면 115개 기업 가운데 이들은 이름을 올리지 않았습니다.
메타 대변인은 전날 언론에 보낸 이메일에서 "현재 AI법 시행 전 규정을 준수하기 위한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당초 예고된 대로 삼성,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은 115개 기업 명단에 포함됐습니다.
이번 협약은 업계가 EU의 AI법이 본격 시행되기 전 유예기간에도 안전하고 투명한 AI 사용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자발적 서약입니다.
EU 집행위는 AI법이 지난 8월 발효됐지만 고위험 AI 규제 등 대부분 규정이 전면 시행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리는 점을 고려해 업계에 협약 참여를 독려해왔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