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을 한 달여 앞두고 전국 단위 여론조사에서는 해리스가 앞서지만 북부 경합주에서는 트럼프가 우위를 보인다는 조사 결과가 각각 나왔습니다.
영국 시사주간 이코노미스트가 지난달 29일부터 사흘간 전국 성인 천6백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해리스 대 트럼프 지지율은 48% 대 45%로 해리스가 오차범위 내인 3%p 우위를 보였습니다.
특정 후보에 대한 선호도와는 별개로 대선 승리 후보를 예상해달라는 질문에도 응답자의 40%가 해리스를 꼽았고 트럼프는 35%에 그쳤습니다.
여성 응답자 사이에선 해리스 부통령이 10%p 우세했지만, 남성 응답자 조사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4%p 앞섰습니다.
한편 여론조사기관 트래펄가 그룹이 러스트벨트 경합주인 미시간주와 위스콘신주에서 조사한 결과 트럼프가 해리스를 각각 2.2%p와 1.1%p 앞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미시간에서는 트럼프와 해리스 지지율이 46.9%와 44.7%로 나타났고 위스콘신에서는 47.1% 대 46%로 집계됐습니다.
제3후보를 찍겠다는 응답은 미시간과 위스콘신에서 각각 3.5%와 3.1%였고 아직 지지 후보를 고르지 못했다는 응답은 각각 4.9%와 3.8%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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