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아프리카 올해 엠폭스 사망 866명...16개국서 발병

2024.10.04 오후 06:54
아프리카 대륙에서 올해 들어 엠폭스(MPOX·옛 명칭 원숭이두창)로 사망한 환자가 866명이라고 아프리카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집계했습니다.

또 올해 아프리카 대륙에서 보고된 엠폭스 의심 사례는 3만4천297건에 달했습니다.

발병 사례와 사망자 대부분은 변종 엠폭스 진원인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나왔습니다.

최근 가나에서 올해 처음으로 젊은 남성이 엠폭스 확진 판성을 받으면서 아프리카 대륙의 올해 엠폭스 발병국은 16개국으로 늘었습니다.

엠폭스는 바이러스 감염에 따른 급성 발열 발진성 질환입니다.

세계보건기구는 2022년 5월 최고 수준 보건 경계 태세인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언했다 지난해 5월 해제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올해 들어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치명률이 상대적으로 높고 전파 속도가 빠른 새로운 변종인 하위계통 1b형(Clade 1b) 엠폭스가 확산하면서 WHO는 지난 8월 14일 PHEIC를 재선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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