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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 피해' 태국 치앙마이, 코끼리도 구호활동 [앵커리포트]

앵커리포트 2024.10.07 오후 04:55
누런 흙탕물에 잠긴 도시.

사람들을 태운 코끼리 두 마리가 물살을 가로 지릅니다.

최근 홍수로 큰 피해를 입은 태국 북부 유명 관광지 치앙마이 인근에서 코끼리를 동원한 구호활동이 펼쳐진 건데요.

태국 현지 구호 활동가들은 치앙마이 시에서 약 20km 떨어진 사라피 지역 한 마을에 코끼리와 함께 도착해 고립된 주민들을 도왔습니다.

이번 홍수는 열대 몬순 기후인 태국에 우기를 맞아 내린 폭우로 치앙마이를 가로지르는 핑 강이 범람하면서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해 치앙마이에서는 유명 야시장을 포함한 주요 관광지가 침수됐고 일부 지역은 전기가 차단되는 등 피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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