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 폭등’, ‘세계 3차 대전’?... 중동 확전이 우리나라에 미칠 영향은?

2024.10.08 오후 04:23
[뉴스FM 이익선 최수영 이슈앤피플]
□ 방송일시 : 2024년 10월 8일 (화)
□ 진행 : 이익선, 최수영
□ 출연자 : 백승훈 한국외대 중동연구소 전임연구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이익선 : 점심 드시고 차 한잔 하시면서 저희랑 함께하시죠. 이슈 앤 피플의 작은 응접실 쌀롱 드 상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에서 열린 음악 축제를 기습 공격하면서 시작된 가자지구의 전쟁 어제로 딱 1년이 됐다고 합니다. 여전히 중동 곳곳에서 포성이 울리고 있습니다. 꼬일대로 꼬인 중동 정세... 도대체 왜 그런가 알아볼까요? 백승훈 한국외대 중동연구소 전임연구원과 짚어봅니다. 어서오세요.

★ 백승훈 : 안녕하세요.

◇ 이익선 : 가자지구 전쟁이 어제로 딱 1년이었는데 전선은 되려, 확대된 모양새입니다. 먼저 우리는 외신을 무수히 접하고 있지만 아니 왜 그러지 뭐지 이런 생각을 할 때가 많습니다. 개요를 좀 짚어주세요.

★ 백승훈 : 근데 이게 이스라엘 - 팔레스타인 분쟁은 개요를 정한다고 하면 아마 2시간 3시간 해야지 잡힐 겁니다. 그래서 이게 너무 긴데 그냥 얘기를 들으면 이렇게 말씀을 드릴 것 같아요. 그러니까 1차 세계대전쯤 해서 영국이 소위 말해서 독일과 추축국과 싸우는 선에서 조금 밀리는 형국에서 조금 세계 국가에게 세계 행위자들이 국가가 아니죠. 그런 단체한테 좀 약간 하나의 땅을 두고 3중 계약을 했습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잘 아는 벨푸어 선언을 통해서 1917년에 벨푸어 외무상이 이스라엘아 니네가 나를 그러니까 그때는 이스라엘도 없었죠. 그러니까 시오니스트 그룹한테 너네들이 우리를 좀 도와주면 우리가 전쟁 끝나고 나서 너네들 이스라엘 국가를 만들어 줄게라고 하고 그다음에 후세인이라고 하는 그러니까 요르단 국왕 그게 히자즈 지역이라고 메카 메디나에 있었던 부족인데 거기 가서는 니가 우리와 편을 맺어줘서 니가 다마스커스까지 싸워서 올라가서 오스만 제국과 싸워주면 우리가 너가 너희한테 그 땅을 주겠다 알아 그게 저희 나이 드신 분은 다 알겠지만 피터 호툴 나오는 아라비아 로렌스의 영화가 배경입니다. 그러니까 그래서 거기에서 그렇게 또 제안을 했고 그다음에 사이크스피코 협의라고 프랑스에게는 자기네들 동맹국이니까 잘 싸우면 우리가 시리아하고 북부 지역을 그러니까 중동 지역에 지금 북부 지역을 그러니까 시리아하고 이라크 북부 지역을 너희에게 줄게 이렇게 해서 어떻게 보면 똑같은 땅에 3중 계약을 이렇게 다 이렇게 하는 거죠.

◇ 이익선 : 영국이 되게 잘못했네요.

★ 백승훈 : 근데 또 이게 이렇게 얘기하면 다들 영국 욕을 하는데 영국이 그래서 그 사건 이후에 그거에 대해서 해결하려고 정지 작업을 어마무시하게 합니다. 그래서 후세인 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이스라엘한테는 이스라엘 땅을 지금의 이스라엘 땅을 주고 그다음에 후세인 가문한테는 그 형한테는 지금 우리가 아는 트랜스 요르단 땅을 주고 동생 파이잘한테는 처음에는 시리아 왕국을 만들어줬다가 프랑스가 화가 나서 이건 우리 땅 아니냐 하고 접목을 시키니까 이라크로 넘어가서 이라크 왕국도 만들어주고 해서 영국이 노력은 많이 한 편입니다.그래서 꼭 연구가 나쁘다 이렇게 보는 그렇게 너무 단순화 보기는 좀 힘든 게 있는데 근데 말씀하신 대로 그 씨앗의 잉태는 영국이 뿌린 거 맞죠? 3중 계약해서 그래서 그게 돼서 48년도에 영국이 더 이상 우리가 감당할 수 없다. 우리는 중동을 떠난다고 떠나면 떠나자마자 이스라엘이 독립을 선언하면서 이거 국가다 이렇게 얘기하면서 우리가 잘 아는 1차 중동전이 발발을 하죠. 그래서 1차 중동전부터 4차 중동전까지 74년까지 이렇게 벌어지고 나서 계속 분쟁이 이렇게 일어나고 있다가 냉전이 끝나고 나서 클린턴 행정부가 세게 너네들 빨리 평화 협상해 해가지고 한 게 우리가 아는 93년 오슬로 협정 1 95년 오슬로 협정 2 이렇게 해가지고 평화 협정을 맺게 하죠. 그래서 결국은 그게 뭐냐면 두 개의 국가론이에요. 우리가 들었던 그러니까 팔레스타인도 국가를 만들고 이스라엘도 국가를 만들고 그 안에서 영구 평화를 구축하자 이렇게 안을 해서 이렇게 왔는데 2005년부터 계속 이스라엘이 잘 말을 안 들었죠. 그래서 계속 이렇게 해서 지리멸렬하게 이끌어오다가 지금 문제가 가장 크게 된 게 2005년에 2006년입니다. 죄송합니다. 2006년에 선거를 해요. 선거를 해서 팔레스타인 지역도 선거를 하는데 지금의 하마스가 제1당으로 등장을 합니다. 그래서 1324석 중에 132석 중에 74석을 따면서 집권 여당이 되는데 이스라엘은 그때부터 나는 얘네들 테러리스트니까 대화 상대로 인정 안 해라고 하면서 그때부터 우리가 잘하는 가자지구에 그 높은 장벽을 세워서 거리를 뒀죠. 막았죠. 근데 그게 엠네스티나 UN에서도 이거는 이건 폭력적이다 이거는 소위 말해서 남아공의 아파르트헤이트 정부랑 똑같은 짓 하는 거니까 하고 욕을 많이 했는데 그래도 계속 진행되다가 서로 전쟁이 2012년도에 한 번 있고 17년도에 이렇게 있다가 지금의 2023년 10월에 악사의 홍수라고 하는 작전을 하마스 쪽에서 시작하면서 지금 우리가 이렇게 보는 겁니다.

◆ 최수영 : 그래서 말씀하신 것처럼 다 잘 이해가 됐습니다. 그런데 그러면 하마스만 때리면 되잖아요. 우리를 우리 1200명을 희생시키고 우리를 침공했으니까 그런데 왜 이란하고 레바론까지 확장했습니까?

★ 백승훈 : 이게 또 역사적으로 딱 있는데 이게 있습니다. 되게 간단하게 말씀드리자면 1969년으로 올라가는데요. 그때 이집트의 나세르라고 하는 이집트 대통령이 자기가 3차 중동전을 잘못 시작을 해서 팔레스타인들이 되게 지금의 상태로 빠졌거든요. 땅을 뺏겨버리고 그러니까 어떻게 협정을 했냐면 레바논한테 압박을 가합니다. 그래서 PL로 그때 당시에 아파트 그 피엘로 얘네들이 팔레스타인 민족 해방기구 그 애들이 레바논에서 활동할 수 있게 해줘라 그래서 1969년도에 카이로 협정을 협약을 맺어요. 그렇게 해서 레바논 팔레스타인 해방기구 이집트가 셋이 이렇게 했다고 해서 그때부터 레바논 남부는 소위 말해서 이스라엘 입장에서는 이스라엘 반국가 단체들이 활동하는 지역이 적 지역이 돼버린 거죠. 그 상황이 돼버린 거예요. 그래서 지금 요번에 왜 그러면 레바논하고 이란에 확장을 하십니까? 이렇게 얘기하는데 요게 있습니다. 왜냐면 그러니까 이스라엘 입장에서는 이번 전쟁의 핵심은 자기네들은 더 이상 이런 반국가 단체가 테러하는 걸 못 견디겠다라는 거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어떻게 됐냐면 이번에도 10월 7일 이후에 전쟁을 시작하고 나서는 하마스의 궤멸과 인질 구출이 우리의 군사작전의 제1 작전이다라고 계속 얘기하고 있었습니다. 근데 하마스의 궤멸을 하기 위해서라면 레바논 남부에요. 그래서 계속해서 아까 전에 69년 협상부터 계속 뿌리를 두고 서로 이렇게 돕고 있는 그 관계를 끊어내지 못하면 하마스 궤멸이라는 거는 알 수가 없다라고 생각하겠다는 얘기 우리를 뽑겠다는 거 그래서 지금 말씀하셨지만 레바논도 레바논에 하고 있는 이스라엘 군사작전이 그렇게 얘기하잖아요. 우리는 버퍼존 소위 말해서 레바논 남부를 완충지대를 만드는 작전을 하고 있는 거다. 우리는 레바논과 전쟁할 생각 없다. 그래서 1985년에도 이스라엘이 레바논을 공격을 하거든요. 그래서 15년간 주둔을 합니다. 그러니까 점령을 하는데 그때도 남부 지역에 이스라엘군이 지배했었어요. 왜 지금 말씀하신 하마스나 그런 이스라엘 내 반이스라엘 세력과 좀 그런 헤즈볼라 그리고 그런 그 단체들의 영향력을 끊어내기 위해서 그런데 똑같이 그런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죠. 그럼 이란은 왜 그러냐 헤즈볼라가 시아파 민병대로서 활동을 하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헤즈볼라와 이란은 옛날부터 더 되게 굳건한 식구 관계였죠. 82년 85년 그러니까 헤즈볼라라고 하는 세력이 어떻게 자리를 잡게 됐냐면 아까 이스라엘이 85년부터 2천년 동안 지배를 했다 그랬잖아요. 헤즈볼라가 1985년에 설립이 됩니다. 그러니까 이스라엘의 정복을 대항하기 위해서 만들어졌고 그때부터 이란이 도와줬고 왜냐하면 헤즈볼라 시아파고 그래서같은 종파에서 도와준 거라서 그런 것들이 이렇게 연결이 되면서 있고 그렇기 때문에 지금 이스라엘은 어떻게든 하마스를 궤멸시키기 위해서라도 군사작전을 해야 되고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확장할 수밖에 이렇게 싸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 만들어지고 있는 것이죠.

◇ 이익선 : 그럼 지금 누가 더 명분을 갖고 활동하고 있는 거예요?

★ 백승훈 : 어디가요?

◇ 이익선 : 이스라엘의 행위와 또 반이스라엘의 세력이 있는 거잖아요. 어느 쪽이 더 명분이 있습니까?

★ 백승훈 : 저는 솔직히 지금은 명분은 둘 다 없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10월 작년 10월 7일에 공격을 받았을 때는 이스라엘이 주장하는 게 맞았죠. 이건 정의로운 전쟁이다. 우리가 공격을 받았고 한다 그랬죠. 근데 결국은 1년이 넘어갔고 지금 그냥 가자지구만 제가 오늘 아침에 체크를 했는데 4만1800명이 죽었습니다. 거기서 1만 6천 명이 어린아이 6천 명의 여성이 민간인 피해자가 더 많습니다. 그럼 이런 상황이 됐을 때 물론 이스라엘 입장은 야 저건 하마스 애들이 헤즈볼라 애들이 인간 방패를 이렇게 써서 얘네들 민간인을 방패로 삼아서 하고 있는 거다라고 얘기를 주장을 하고 있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가자지구라고 하는 게 우리나라 세종시만한 도시거든요. 근데 230만이 살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세종시만한 것에 부산 사람들 부산시 사는 사람들만큼 이렇게 있는 거거든요. 그러면 당연히 거기서 군사작전을 한다라고 하는 것은 콜레스테롤 데미지 부수적 피해가 어쩔 수밖에 없이 일어날 수밖에 없는데 그리고 그들이 사용하는 집속탄이나 백린탄들을 사용하면 민간이 다쳐서 말씀하신 대로 명분 명분은 지금 저는 둘 다 없다. 그리고 또 확전이 된 상황에서는 더 없다. 그리고 삐삐와 그런 무전기 테러 공격을 했지 않았습니까? 그 이후에는 더 명분은 없다 이렇게 보는 게 좀 어떻게 보면 객관화해서 보는 거 아닐까 싶습니다.

◇ 이익선 : 오늘 쌀롱 드 상암 백승훈 한국외대 중동연구소 전임연구원과 얘기 나누고 있는데요. 지금 복잡한 중동의 속내를 좀 쉽게 들여다보고자 모셨습니다. 일단 지금 국제사회의 반응을 보면 이스라엘에 대한 비난이 많아지는 것 같아요.

★ 백승훈 : 엄청나게 높게 되죠. 왜냐하면 9월 18일 정도에 있었던 그 삐삐 사건 아실 겁니다. 그다음에 무전기 사건도 알 겁니다. 그러니까 저희도 놀랐던 게 이스라엘의 정보부라고 하는 곳이 모사드인데 되게 효율적이고 능력 있다고 알려져 있지 않습니까?

◆ 최수영 : 정보기관이라고 그러죠.

★ 백승훈 : 근데 항상 그래도 모사드는 항상 어떻게 보면 회색지대에서 활동했습니다. 그러니까 어떤 말이냐면 이게 불법인가 아니야 불법이 아닐 수도 그러니까 항상 경계 그 경계에서 그 선을 아주 교묘하게 타면서 해서 국제사회에서 이걸 혼내야 될 그러니까 뭔가 얘기를 조치가 들어가야 될 것 같은데 근데 이게 좀 약간 내정간섭일까 애매하게 이런 식으로 가는데 이번에는 좀 많이 나가 선을 넘었죠. 왜냐면 소위 말해서 헝가리에 소위 말해서 유령 회사를 차려놓고 그래서 15년 정도 작업을 했다라는 거 아니에요? 그래서 대만에 있는 골드 페이저 삐삐를 OEM을 받아가지고 이렇게 해서 제작을 해서 헝가리에서 만든 다음에 헤즈볼라에 넘기는 식으로 이렇게 했는데 치밀하게 준비한 거 치밀하게 준비했죠. 그래서 원래 그냥 밴더가 그러니까 자기네들이 이렇게 공급하는 것이 헤즈볼라만 아니라 15년 동안 활동하면서 다른 그냥 민간인들한테도 민간업체한테도 팔고 하니까 헤즈볼라도 속을 수밖에 없는 거죠. 여기 제대로 이렇게 되는구나 그렇게 해서 심었는데 그러면 당연히 지금도 지금 헝가리 여당 야당에서는 지금 뿔이 났습니다. 왜냐하면 아니 우리 국가를 이용해서 그것도 우리 헝가리 회사라고 BAC 컨설팅 회사라는 걸 만들어서 이렇게 그러면 어떻게 보면 상당히 부글부글 끓을 만한 일이거든요.. 그러니까 아마 국제법으로도 위반이 될 겁니다. 왜냐하면 이게 정상국가가 아닌 테러리스트 집단들이 하는 행위잖아요. 그래서 우리가 생각하면 북한이나 아니면 이란이나 이런 국가들이나 할 거다라고 하는 것을 이스라엘이 했으니까 뭐 혹자는 어떤 전문가분들은 이스라엘이 대단해요. 정보부는 저렇게 해야 됩니다라고도 얘기를 하시는 분이 종종 있는데 저는 반대로 봅니다. 왜냐하면 그렇게 해서 법을 너무 크게 넘어버리면 지금이야 전쟁 상황이니까 국제사회에서 지금 이렇게 세게 못 얘기를 하지만 아마 전쟁이 이번에 끝나고 나면 아마 정산이 들어갈 겁니다. 이스라엘한테 그래서 지금 질문하신 것처럼 왜 국제사회에서 이스라엘에 대해서 이렇게 조금 반대 여론들이 커지고 있느냐 이런 조금 선 넘는 행동들 그다음에 아까 말씀드렸지만 민간인 피해자가 너무 많이 늘어나고 있거든요. 지금 1년이 되면서 가자지구에서 4만1800명이 죽었다는데 거기에서 어린아이들이 1만 6천 명이 죽은 거고 지금 레바논에서도 지금 4천여 명 지금 민간인 피해자들이 나고 있다라고 하고 그다음에 삐삐 테러를 통해서 그 삐삐를 터뜨렸다고 치지만 그 삐삐를 가진 사람은 테러 분자다 우리 공격하는 사람이다. 하지만 그 터진 장소가 공공장소에서 터져서 어린 아들 죽고 하니까 이게 과연 그게 명분 있는 군사작전이라고 할 수 있을까라고 하니까 지금 말씀하신 대로 국제사회의 여론이 아주 나쁘죠. 지금 좋지는 않죠.

◆ 최수영 : 왜 네타냐후는 이렇게까지 집착하면서 전쟁을 확전합니까? 이 비난 여론이 이렇게 국내외적으로도 많은데요.

◇ 이익선 : 자국에서는 지지율이 올라갔다고 하더라고요.

★ 백승훈 : 그런데 이것도 좀 보셔야 될 겁니다. 아마 지금은 군사작전을 하고 보수 특히 우파 좀 강경 우파들은 똘똘 뭉쳤죠. 이때가 기회다. 이때 우리의 안보에 위협을 하는 세력을 좀 쓸어버려야 된다라고 이렇게 딱 해서 지지를 하는데 지금 한번 복귀해 보면 9월 7일쯤에 어떤 일이 벌어졌었냐면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군사작전을 하다가 인질로 잡혀 있는 사람 6명이 다 죽은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때 그날 70만 명의 데모가 이스라엘에서요...

◇ 이익선 : 잠깐만요. 인질을 누가 누구한테 잡힌건가요?

★ 백승훈 : 아... 우리가 아랍에 죄송합니다. 알아크사 홍수 이거 하고 나서 260명 정도 260명 정도가 하마스에 의해서 납치가 돼 있었어요. 납치됐었거든요. 그래서 이스라엘이 군사작전할 때 하마스 궤멸 플러스 자기네들이 원하는 건 인질 구출이다 했는데 그 인질이 이렇게 아직도 지금 90여 명이 지금 보도로 하고 잡혀 있는데 30명은 죽었다고 하고요. 그래서 60명이 살아있는 사람이 이렇게 있는데 이 가자지구에 군사작전을 하다가 6명이 죽게 된 거죠. 그러니까 이스라엘 국민들이 왜 쓸데없고 인질 구출도 못하면서 왜 자꾸 확전에서 레바논 이란이랑 자꾸 싸우려고 하고 뭐 하는 거냐 해서 그날 70만 명이 이렇게 데모를 하고 나중에 엄청난 시위를 했죠. 그러다 보니까 네타냐후도 느꼈습니다.깜짝 놀라서 곧바로 다음 날 공식 사과를 그러니까 이건 내 실책이다 그러니까 우리가 이스라엘 국민들의 안보를 지키지 못했다 하고 나올 정도로 그러니까 그만큼 지지율이 출렁였다라는 거예요. 다시 돌아가서 지금은 나름대로 이스라엘의 피해가 적으면서 이렇게 군사작전을 하고 있는데 확전이 돼서 이스라엘의 피해자가 지금 더 늘어나고 이렇게 되면 아마 또 얘기는 달라질 겁니다. 지금 뭐 그냥 전쟁이 시작되고 컨벤션 효과로 그냥 지금 지지율이 확 반등을 할 수 있지만 과연 이게 유지 가능한가 그러면 여태까지 제가 전문가로서 봤을 때 그러지 않거든요. 좀 떨어질 수가 있어서 그거는 저희가 좀 지켜봐야 될 부분인 것 같습니다.

◆ 최수영 : 여기서 또 하나 드는 궁금증, 레바논 얘기가 좀 나왔잖아요. 근데 레바논 같은 경우는 사실은 아까 그 일정 부분만 이스라엘이 타격한다고 그랬는데 레바논도 정상 국가고 정규군이 있고 주권이 있는 국가인데 왜 아무런 지금 방어를 안 합니까 대항을 안 합니까?

★ 백승훈 : 그러니까 이게 저희가 국민국가 체제를 아시는 분들 그러니까 대한민국 같은 정상국가라는 분들은 이해를 못하실 부분인데 이란도 그렇고 그다음에 레바논도 그렇고 군 구조가 2부 구조입니다. 그러니까 우리나라처럼 육군 해군 공군이 있는데 이란도 IRGC라고 이란 혁명수비대가 그 위에 상위 이렇게 좀 더 다 있잖아요. 근데 이란 혁명수비대도 육군 공군 해군이 다 있습니다. 그러니까 어떻게 보면 좀 특이하거든요. 근데 레바논도 이게 레바논 군이 8만 명 정도 있습니다. 군이 육해공군 다 합쳐서요. 근데 헤즈볼라가 10만이 넘습니다. 그러니까 헤즈볼라가 더 세요. 그리고 왜 그러냐면 그러니까 이게 너무 긴 역사해서 이걸 여기 지금 설명은 못 드렸는데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원래 프랑스의 통치를 받다가 독립을 할 때 이 레바논이라는 종파가 너무 많이 뭉쳐 살고 있어요. 그러니까 마로나이트, 드루즈파 그다음에 순니 시아 그리스 정교회 이렇게 너무 많다 보니까 독립을 시켜줄 때 이거 놔두면 전쟁이 나겠거든요. 그 종파 내전이 일어날 것 같거든요. 그러니까 어떻게 했냐면 인구 구성을 해서 그때 제일 인구가 많았던 마로나이트가 항상 대통령을 내고 그다음에 수니가 총리를 내고 그다음에 시아파가 국회의장을 낸다. 연정을 그리고 그걸 아예 인구 구성 비율로 그걸 했습니다. 그래서 지금 그래서 레바논은 인구 컨센서스를 안 해요.왜냐하면 그거 하면 그 헌법에 의해서 바뀌어야 될 거 아닙니까? 지금 순니하고 시야가 많이 올라왔거든요.

◆ 최수영 : 불편한 진실이군요.

★ 백승훈 : 그러다 보니까 이게 종파 갈등이 하고 이렇게 하니까 군대도 그 종파의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겁니다. 그러니까 약할 수밖에 없는 거죠. 군대 자체가 그 당시에 그런데 1980년도에 내전이 벌어지면서 이스라엘이 개입하고 이스라엘과 싸우기 위해서 레바논 군이 약해서 아무것도 못하니까 그때 헤즈볼라라고 하는 세력이 만들어지면서 전쟁을 했거든요. 그 15년을 하면서 워낙 큰 무장 정파가 돼버린 거예요. 그래서 지금 레바논 군대가 있고 이렇게 있는데 이게 쉽지 않아요. 그리고 뭐가 문제냐면 레바논 군이 약하기 때문에 지금 우리 때 누구는 이렇게 얘기하더라고요. 차라리 이게 기회 아닙니까? 헤즈볼라를 때릴 때 이스라엘을 도와서 레바논이 이걸 공격하면 되지 않습니까? 딱 하면 이러면 또 다른 내전이 일어나니까 하지도 못하고 그다음에 지금 또 말씀하신 대로 지금 약간 이스라엘이 공격을 하면서 레바논 시민들도 죽고 하니까 지금 어떤 전쟁터에서는 레바논 군도 같이 헤즈볼라랑 조금 협력해서 어떤 부분에서 좀 하고 있다 얘기가 나올 정도로 그러니까 지금 왜냐하면 또 레바논 군도 죽었거든요. 이렇게 이스라엘 그래서 이게 조금 그래서 오늘은 짧은 시간에서 왜 군대가 저렇고 왜 2부 구조고 이런 얘기하면 너무 들어가서 시리즈로 만들어야 그래서 이거는 힘든데 아마 그런 그 얘기를 하면 아마 청취자 여러분도 이게 조금 복잡한 문제가 있구나라고 이해하실 것 같습니다.

◇ 이익선 : 근데 이스라엘이 언제 어떤 방식으로 또 재보복에 들어갈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어요. 그게 지금 가장 큰 이란의 석유 시설을 건드린다 핵시설을 건드린다 안 된다 미국에서는 핵시설은 안 된다고 그랬던가요?

★ 백승훈 : 정유시설도 그냥 고민 중이다 했지 정유시설 때려라 이렇게 얘기한 건 아닙니다. 그리고 또 곧바로 바이든 대통령이 또 얘기해서 아니 내가 정유 시설을 공격하는 걸 허락한 건 아니다 뭐 이렇게 얘기를 해서 하지만 좀 이렇게 뭔가 정유시설을 공격해도 우리가 허용을 할 수도 있다라는 식의 뉘앙스를 근데 줬어요. 줘버려서 그게 조금 좀 문제가 되죠.

◇ 이익선 : 일단 이렇게 되면 강 건너 불구경이 안 되는 우리의 문제가 되니까요. 그래서 걱정인 거거든요.

★ 백승훈 : 이거를 말씀드리고 싶어요. 제가 언론에서 지금 3차 대전 5차 중동전 이렇게 하는데 제가 전문가로서 제가 이런 조금 프로에 나온 이유는 좀 우리가 좀 언론에서도 그런 걸 좀 지양할 필요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금 우선 석유 시설을 타격했을 때를 얘기해 보십시오. 이란이 지금 생산하는 석유량이 340만 배럴입니다. 그러니까 340만 배럴 퍼데이 그러니까 하루에 340년인데 전 세계에서 하루에 생산되는 석유량이 어느 정도인지 아십니까? 1억 배럴이 넘습니다. 그 얼마 안 되는군요. 그러니까 3% 3.4%입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마 이란 석유는 누가 사는지 아십니까? 경제 제재 때문에 다른 나라는 못 삽니다. 누가 중국이 삽니다. 중국 러시아 그렇게 따지면 이게 국제시장에 영향을 끼칠 확률이 낮습니다. 물론 지금 지난주 대비해서 9%가 석유값이 올랐다 이렇게 하는데 그거는 불안감 때문에 심리적으로 오르지만 단기적으로는 오를 수 있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오를 확률이 그렇게 높지 않거든요. 그래서 제가 실례로 하나 드리자면 이겁니다. 2022년에 사우디아라비아하고 러시아하고 미국이랑 좀 붙은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사우디아라비아가 우리 석유 감산하겠다. 석유값이 너무 싸져서 감산해서 석유값을 올리겠다 했더니 그때 바이든 대통령이 안 돼.지금 우리가 경제 위기 때문에 지금 돈을 풀었기 때문에 네가 석유값을 올려버리면 내가 효과가 없으니까 안 돼 그렇게 얘기를 했는데 살마니 그러니까 지금의 MBS 그러니까 사우디의 지금 왕세자가 푸틴과 아니야 아니야 우리는 감산할 거야 하고 200만 배럴을 하루 200만 배럴을 낮춰버려요. 근데 어떤 일이 벌어졌냐 그때 당시 바이든이 되게 경로를 하고 사우디 아라비아의 관계 나 재고하겠다. 이렇게까지 얘기가 나온 상황이었는데 그다음에 어떤 조치를 했냐 미국이 증산을 해버렸습니다. 셰일 오일도 있고 그러니까 증산에서 빠진 양을 메꿔버렸습니다. 그러니까 어떻게 되냐면 사우디아라비아가 이렇게 다가 두 손을 든 게 원래 석유값을 낮추고 싶어서 내렸는데 그 낮춘 점유율을 미국 석유구 하니까 자기가 국제시장의 점유율만 낮아진 거예요. 그러니까 이게 이렇게 되면 나중에 향후 문제가 될 거라는 생각에 두 손 들고 우리가 증산하겠다고 왔거든요. 그러니까 왜 이 말씀을 드리냐면 석유 시장은 더 이상 공급자가 좌지우지하는 시장이 아닙니다. 그래서 저희가 당연히 이란에 대한 정유시설의 공격을 우리가 좀 고민하고 걱정을 해야 되겠지만 그거를 너무 막 이렇게 어마어마 에너지 위기 막 이렇게까지 가는 거는 조금 전문가라면 나와서 조금 좀 자제 지향하고 얘기를 드려야 되는데 좀 그러지 못한 것에서 좀 안타까운 부분이 있었고요.

◆ 최수영 : 우리가 오일 쇼크가 있었기 때문에 그런 불안감 때문에 그런데 실제 지금 말씀을 들어보니까 그 데이터적으로 볼 때는 그런 건 우리가 없을 가능성이 높네요.

★ 백승훈 : 큰 문제가 없습니다. 만약에 지금 앵커님이 말씀해 주신 것처럼 진행자분이 말씀한 것처럼 우리나라의 큰 위협이 되려면 이란이 정말 엔드 게임 갈 때까지 됐다. 그래서 나도 공격을 당했으니 사우디아라비아 UAE 쿠웨이트 정유 시설을 나도 공격하겠다. 그리고 호르무즈 해협을 내가 막아버리겠다 그렇게 됐을 때는 지금 블룸버그나 이렇게 얘기하는 대로 배럴당 200달러까지 갈 수 있다 이런 거가 되는데 그거는 막말로 최악의 시나리오를 얘기하는 거니까 우리가 조금 지양해서 볼 필요가 있다. 근데 물론 고민을 하고 그런 정책들을 준비를 해야 되겠지만 너무 그런 공포에 시달릴 필요는 없다 그렇게 보면 될 것 같습니다.

◇ 이익선 : 알겠습니다. 시간이 너무 아쉬운데요. 또 모셔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 백승훈 한국외대 중동연구소 전임연구원과 쌀롱 드 상암 꾸며봤습니다.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 최수영 : 말씀 잘 들었습니다.

★ 백승훈 : 초대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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