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과 친이란 무장 정파 헤즈볼라의 교전으로 레바논에서 최근 피란민이 급증하자 공립학교 60%가 대피시설로 활용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지 시간 14일 유엔 인도적지원조정실, OCHA의 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교전에 격화하면서 대피시설로 몸을 피한 레바논 주민은 3주 만에 18만6천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들이 대피소 천23곳으로 몰려들면서 822곳은 이미 수용 한계에 도달했다고 전했습니다.
유엔 인도적지원조정실은 "계속되는 공습으로 교육 시설이 파괴되는 사태도 빈발한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이주민이 급증하면서 레바논 공립학교의 최소 60%가 현재 피란민 대피소로 사용되는 실정"이라며 어린이 30만 명 이상이 공교육 서비스에 접근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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