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중러 국방 수장 회담...시진핑-푸틴, 다음 주 재회

2024.10.15 오후 03:03
러시아 국방장관이 베이징을 방문해 중국군 지도부를 잇달아 만났습니다.

중국군 서열 2위인 장유샤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은 오늘 베이징에서 안드레이 벨로우소프 러시아 국방장관과 회동했습니다.

장 부주석은 이 자리에서 러시아와 함께 양국 수교 75주년을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아 영구적 선린 우호와 고도의 전략적 상호신뢰, 군사 협력을 심화·확대하자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벨로우소프 장관은 "러시아는 중국과 함께 2025년 승전 80주년을 계기로 영역별 실무 협력을 강화하고 포괄적 전략 협력 동반자 관계를 다져나갈 의향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벨로우소프 장관은 어제 중국군 사열을 받은 뒤 둥쥔 중국 국방부장과도 만나 의견을 나눴습니다.

지난 2일 수교 75주년 기념 축전을 교환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오는 22∼24일 러시아 카잔에서 열릴 브릭스 (BRICS) 정상회의를 계기로 재회할 예정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