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엔비디아와 네덜란드 ASML 등 주요 반도체 종목들이 일제히 폭락하면서 뉴욕 증시가 하락세로 마감했습니다.
뉴욕 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인 나스닥 지수는 1.01%, 다우존스는 0.75%, 스탠다드앤드푸어스500 지수는 0.76% 각각 하락했습니다.
인공지능 칩의 선두주자인 엔비디아 주가는 4.69% 떨어져 하락 분위기를 이끌었습니다.
엔비디아는 미국 정부가 국가 안보 차원에서 국가별로 인공지능 반도체 수출에 상한을 설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장 초반부터 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여기에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업체 ASML도 시장 기대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내년도 실적 전망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16.26%나 폭락했습니다.
이 영향으로 엔비디아의 칩을 전량 생산하는 타이완 TSMC 주가도 2.64%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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