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머스크, 트럼프에 석 달 동안 천억 원 기부

2024.10.16 오후 05:07
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가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위해 통 큰 기부에 나섰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머스크가 지난 3분기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선거 운동을 돕는 슈퍼팩인 '아메리카 팩'에 7천5백만 달러, 우리 돈 천억 원을 기부한 것으로 연방선거관리위원회 자료에 나타났다고 보도했습니다.

대선 승패를 좌우할 경합주 선거 운동에 초점을 맞춘 아메리카 팩은 이 가운데 약 7천2백만 달러를 지출했습니다.

이 슈퍼팩은 머스크가 만든 것으로, 머스크는 이 기간 유일한 기부자였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머스크가 설립한 슈퍼팩이 트럼프 전 대통령과 상대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간 초박빙 선거에서 큰 역할을 한다는 것을 뜻한다고 평가했습니다.

과거 대선 때 민주당 후보에게 투표했다는 머스크는 이번 대선에선 공화당으로 돌아서 지난 7월 공개적으로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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