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가입이 무산되면, 스스로 보호하기 위해 핵 능력을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우크라이나 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달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우크라이나를 보호할 핵무기를 보유하거나 나토에 가입해야 한다는 의사를 밝혔으며, "정당한 주장"이라는 답변을 들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서방으로부터 영토와 주권을 보장받는 조건으로 우크라이나는 핵 방패를 잃었지만, 핵무기를 유지한 다른 강대국은 전면전을 겪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옛 소련 시절 세계에서 세 번째로 많은 핵무기를 보유했지만, 소련 해체 이후 핵무기를 러시아에 넘기고 미국과 영국으로부터 영토와 주권을 보장받는다는 내용의 부다페스트 양해각서에 서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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