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이 시리아의 수도 다마스쿠스를 공습해 최소한 2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스라엘군은 이란에서 자금을 받아 헤즈볼라로 보내던 자금 운반책을 제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시리아 국영방송은 다마스쿠스 마제흐 지역에서 자동차가 유도 미사일의 공격을 받아 5명이 숨지거나 다쳤으며, 인근 호텔 건물도 파손됐다고 전했습니다.
이스라엘이 공습한 마제흐 지역은 시리아 보안기관 본부와 각국 대사관 등이 밀집한 곳입니다.
이스라엘은 지난 4월 마제흐 지역에 있는 이란 영사부 건물을 공습해 이란혁명수비대 쿠드스군 사령관을 살해하는 등 이 일대를 반복적으로 공격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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