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UN 대사 "북러 불법 군사협력 규탄...즉시 중단해야"

2024.10.22 오전 06:27
황준국 주UN 대사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을 돕기 위한 북한의 병력 파견과 관련해 러시아와 북한 간 불법 군사협력은 규탄받아야 하며 즉시 중단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황 대사는 현지 시간 21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안전보장이사회 공식회의에서 북한은 국제규범과 안보리 결의를 상습적으로 위반했지만 파병은 한국마저도 놀라게 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아무리 러시아가 절박하더라도 불량국가의 병력을 동원하는 것은 극히 위험하다면서, 북한이 군사적·재정적 지원 또는 핵무기 관련 기술 이전을 기대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반면 바실리 네벤자 UN 주재 러시아 대사는 북한군 파병은 서방이 만들어 낸 헛소문에 불과하다고 일축했습니다.

네벤자 대사는 미국과 그 동맹국이 이란, 중국, 북한의 위협을 만들어 내 주의를 분산시키고 있다면서 터무니없는 전략이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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