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산케이 "자민당, 연립여당과 합쳐도 과반 확보 못할 수도"

2024.10.22 오후 12:58
오는 27일 총선을 닷새 앞두고 일본 집권 자민당과 연립여당인 공명당이 의석수를 합쳐도 과반 의석 233석 이상을 확보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추가로 나왔습니다.

유익 성향 산케이신문은 민영방송 후지네트워크와 함께 지난 19~20일 유권자 13만9천 명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보도했습니다.

여론조사에서 자민당이 야당과 경합 지역구에서 상당수 패할 경우 의석수가 선거 전 256석에서 60석 정도 줄어들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자민당과 공명당을 합쳐 여권 전체로는 기존 288석에서 70석 정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반면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은 기존 98석에서 50석 정도, 국민민주당 역시 기존 7석에서 3배인 20석 가량 의석이 크게 늘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다만 산케이는 아직 투표할 후보나 정당을 결정하지 않았다는 응답자가 30%에 달해 앞으로 상황이 바뀔 가능성이 남아 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발표된 아사히신문과 교도통신 여론조사에서도 자민당이 단독 과반 의석 획득이 어려운 것은 물론 여당 전체로도 과반 의석 확보 전망이 불투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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