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 "북 ICBM급 발사...천km 비행·최고고도 7천km"

2024.10.31 오전 10:53
일본 정부는 북한이 오늘 오전 동해 방향으로 발사한 발사체는 ICBM급 탄도미사일로, 비행 거리 천 km, 최고고도 7천km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발사체는 86분간 비행했다고 전했습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오늘 회견에서 방위성 정보를 인용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또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고각으로 발사한 뒤 자국 내 배타적 경제수역(EEZ) 바깥에 낙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나카타니 겐 일본 방위상은 기자단에게 북한 탄도미사일이 오전 7시 11분 발사돼 8시 37분 낙하했다며 지금까지 발사 중 비행시간이 가장 길어 신형 미사일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한국, 미국과 긴밀히 협력해 정보를 분석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이시바 시게루 총리는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며 피해 정보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에 대한 신속한 정보 제공과 철저한 안전 확인을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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