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지역 긴장 확산과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에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금 가격이 사상 최고치 경신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금 선물 가격은 현지 시간 31일 장 초반에 온스당 2천790.10달러로, 전날 기록한 사상 최고치를 근소하게 웃돌고 있습니다.
금 현물 가격도 싱가포르 금 시장 기준으로 오전 9시 11분 온스당 2,789.04달러로 전날 대비 0.1% 상승했습니다.
안전 자산으로 평가받는 금은 올해 들어 시장 변동성에 대한 불안 심리 등으로 개인 매수세가 몰리면서 30% 넘게 올랐습니다.
특히 다음 달 5일 치러지는 미 대선에서 예측이 어려울 정도로 치열한 접전이 벌어지면서 시장 불안이 증폭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대선이 끝나면 리스크도 해소돼 금값이 온스당 100달러 이상 조정될 수 있다고 시장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