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 승패를 가를 경합주 가운데서도 핵심으로 꼽히는 펜실베이니아 여론조사가 조사 기관에 따라 결과가 엇갈리는 대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에머슨대 조사를 보면 펜실베이니아에서 트럼프와 해리스 지지율이 각각 49대 48%로 나타났고 블룸버그 조사에서는 해리스 대 트럼프가 50 대 48.2%로 집계돼 선두가 뒤바뀌었습니다.
폭스뉴스가 실시한 여론조사는 등록 유권자 대상에서는 50 대 48%로 해리스가 2%p 앞섰지만 투표 의향층 조사에서는 트럼프가 50 대 49%로 1%p 앞섰습니다.
펜실베이니아와 함께 민주당 강세지역의 핵심인 미시간주에서도 응답자에 따라 결과가 엇갈려 워싱턴포스트 조사를 보면 등록 유권자 조사는 트럼프가 2%p 앞섰지만 투표 의향층으로 범위를 좁히면 해리스가 1%p 우위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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