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전 대통령의 '총구 겨냥' 발언에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보복을 공언한 것이라며 대통령 결격 사유라고 비판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유세를 위해 위스콘신에 도착한 뒤 기자들의 관련 질문에 트럼프는 정적을 향해 폭력적 수사를 늘리고 있고 체니 전 의원에게 총을 겨눠야 한다고 상세한 방식으로 언급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트럼프는 단지 자신에게 동의하지 않는다는 이유만으로 보복과 가혹한 대가를 치러야 한다는 식으로 말한다며 트럼프의 '복수 명단'은 길어지고 수사는 점점 극단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는 누가 민주주의와 민주적 원칙을 옹호하고 누가 그렇지 않은지에 대한 분명한 대비가 있다며 트럼프는 미국 시민들을 공격하기 위해 군대를 사용하는 것을 말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해리스 대선 캠프는 트럼프는 유명한 공화당원을 총살형 집행대 앞에 세우는 것에 말하고 있는 반면 해리스 부통령은 공화당원을 내각에 기용하는 것에 대해 말하고 있다며 이것이 이번 선거의 차이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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