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북부 히말라야 지역에서 정원 초과 상태로 운행하던 여객 버스가 협곡 아래로 추락해 수십 명이 숨졌습니다.
현지 시간 4일 인도 우타라칸드주 알모라 지역을 달리던 버스가 깊이 200m 협곡 아래로 굴러떨어져, 최소 36명이 숨졌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부상자도 20명이 넘는 가운데, 상당수는 중태라 사망자는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주 정부 고위 당국자는 버스의 정원은 42명이었지만, 사고 당시 60명 정도가 타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다른 당국자도 참사 원인 조사가 시작됐다며, 버스가 미끄러진 뒤 협곡으로 굴러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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