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페루에서 현지 시간 15일 한미일 정상이 만나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과 참전에 대한 '조율된 대응'을 논의할 거라고 말했습니다.
설리번 보좌관은 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페루로 향하는 조 바이든 대통령의 기내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우크라이나에 맞서 싸우기 위한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은 중대한 전개라면서, 세 정상이 이를 심각하게 다룰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3국 정상회의에서 논의할 '조율된 대응'에 우크라이나에 대한 한국의 무기 지원 문제도 포함될지 주목됩니다.
이와 함께 설리번 보좌관은 미국의 정권교체기는 역사적으로 북한이 도발을 해온 시기라며, 북한의 7차 핵실험 가능성을 경계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정권교체와 상관없이 한미일 3국 협력이 이어지도록 이번 정상회의에서 3국 협력 사무국 설치를 논의할 거라고 덧붙였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