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1만 3천 건으로 한 주 전보다 6천 건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4월 말 이후 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로,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인 22만 건도 밑돌았습니다.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한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1월 3∼9일 주간 190만 8천 건으로 직전 주보다 3만 6천 건 늘었습니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는 허리케인 헐린과 밀턴 피해로 10월 초·중순 크게 늘었다가 다시 둔화하는 모습입니다.
미국의 경기 전망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남은 가운데 월가에서는 미국의 고용시장 동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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