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미성년자 성매수 의혹으로 사퇴한 맷 게이츠 법무장관 지명자의 후임으로 팸 본디 전 플로리다주 법무장관을 지명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올린 글에서 본디 지명자는 20년 가까이 검사로 일하며 강력범죄에 단호히 대처해 왔고, 플로리다의 첫 여성 법무장관으로 마약을 강력히 단속했다고 소개했습니다.
또, 법무부는 너무 오랫동안 자신과 공화당원에 대한 정치보복 수단으로 사용됐다며, 본디 지명자는 범죄에 맞서 미국을 안전하게 만드는 데에만 집중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사퇴한 게이츠 지명자에 대해서는 새 행정부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한 그의 노력을 존중한다며 밝은 미래를 기원한다고 적었고, 미성년자 성매수 의혹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