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본 노토반도 앞바다 규모 6.4 지진...쓰나미 우려 없어

2024.11.27 오후 02:31
새해 첫날 강진이 발생했던 일본 노토반도 서쪽 해역에서 규모 6.4의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어젯밤 10시 47분 이시카와현 노토반도 서쪽 바다에서 규모 6.4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지진은 이시카와현 가나자와시 북북서쪽 51km 해역을 진앙으로 하고 진원의 깊이는 10km입니다.

일본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 우려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 지진으로 노토반도 와지마시와 시카마치에서 진도 5약의 흔들림이 관측됐습니다.

일본 기상청 지진 등급인 진도는 절대 강도를 의미하는 규모와는 달리 해당 지역 사람의 느낌이나 주변 물체의 흔들림 정도를 수치로 나타낸 상대적인 개념입니다.

진도 5약은 대부분 사람이 공포를 느끼고 선반 위 식기나 책이 떨어지는 수준의 흔들림입니다.

앞서 올해 1월 1일 노토반도에서는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해 지금까지 재해 관련 사망자를 포함해 모두 426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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