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익 성향의 일본 제2야당인 일본유신회 새 대표로 요시무라 히로후미 오사카부 지사가 선출됐습니다.
요시무라 지사는 오늘(1일) 오후 오사카시에서 열린 임시 당대회에서 소속 국회의원과 지방의회 의원, 일반 당원 투표 중 8천547표를 얻어 다른 후보 3명을 제치고 대표로 당선됐습니다.
요시무라 지사는 오사카 시의원과 중의원, 오사카시 시장을 거쳐 2019년 오사카부 지사에 처음 당선된 뒤 지난해 재선에 성공했고, 역사 문제와 관련해 한국에 비우호적인 태도를 보였습니다.
오사카시장에 재임하던 2017년 자매도시인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공원에 일본군 위안부 기림비가 설치되는 데 반대했고, 철거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자매결연 파기를 통지했습니다.
또, 오사카부 지사 시절인 2021년 6월 오사카부립 전시시설이 '평화의 소녀상' 등을 전시하는 '표현의 부자유전·간사이' 측의 시설 이용을 취소하자 "찬성 입장"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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