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패트릭 주한 미우주군 사령관이 부대 규모를 확대해 북한 미사일에 대한 경계 태세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패트릭 사령관은 일본 NHK와 인터뷰에서 북한과 관련해 "우리 위성으로 어떠한 종류의 미사일 발사도 추적할 것"이라며 "정보는 특히 한국과 공유되고 일본과도 공유된다"고 말했습니다.
또, "90여 명인 부대 규모를 내년 말까지 두배로 늘릴 수 있으면 좋겠다"며 미사일 경계 태세를 강화할 방침도 분명히 했습니다.
패트릭 사령관은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한국 내 정세 혼란이 한미 양국 군의 협력에 영향을 미치느냐는 질문에는 "한미 관계는 흔들림이 없다"며 "관계는 전혀 변하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주한 미우주군은 역내 미사일 경보와 위성통신 등 우주 분야 임무를 수행하는 조직으로, 재작년 12월 14일 창설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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