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이 현지시간 20일 가자지구 중부와 북부를 잇달아 공습해 최소 25명이 숨졌다고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팔레스타인 민방위국에 따르면 가자지구 북부 자발리아의 한 마을에 가해진 이스라엘의 폭격으로 집에 있던 어린이 7명을 포함해 일가족 10명이 숨지고 15명이 다쳤습니다.
민방위국 대변인은 "주거지를 겨냥한 폭격으로 일가족 10명이 사망했다"며 "숨진 7명의 아이는 모두 6살 이하"라고 밝혔습니다.
같은 날 가자지구 중부 누세이라트 난민촌에도 공습이 이뤄져 최소 8명이 사망했지만, 이스라엘군은 어떤 입장도 밝히지 않았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민간 건물에 숨어 팔레스타인 주민을 '인간 방패'로 사용한다고 반복해서 주장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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