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주재 미국대사 격인 레이먼드 그린 미국재타이완협회 사무처장이 타이완 해협에서 전쟁이 발발하면 전 세계 GDP의 10%인 10조 달러가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타이완 현지 언론에 따르면 그린 처장은 지난 20일 타이완 상공인단체 중화민국공상협진회가 타이베이에서 개최한 초청 강연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린 처장은 특히 전 세계 컨테이너선의 절반이 타이완 해협을 통과하고, 첨단 반도체의 70%가 타이완에서 생산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린 처장은 "타이완이 2017년 이후 국방예산을 늘렸고, GDP로 따지면 2%에서 2.5%로 늘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린 처장은 내년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과 관련해 "미국은 이전과 같은 기조로 타이완 해협의 평화 유지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타이완의 억지력 유지를 위한 방위 물자 제공과 관련 군수품의 생산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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