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치를 들고 초록색 '그린치' 복장을 입은 사람이 거리를 달립니다.
이후 한 주택 문을 망치로 두들겨 집 안으로 돌진하더니 집안 곳곳을 뒤지는데요,
도둑인가 싶지만, 경찰이라고 합니다.
현지시각으로 지난 20일 페루 경찰 당국이 마약 밀매 조직을 소탕하기 위해 동화 속 캐릭터, 그린치로 위장해 본거지를 급습했습니다.
성탄절 시즌과 같은 연휴 기간 산타 관련 분장이 흔하다는 점을 착안해 이런 위장 작전을 쓴 건데요.
덕분에 마약 밀매를 한 3명을 체포하고, 코카인과 현금까지 압수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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